이승택·배상문,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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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 [사진=KPGA]
이승택과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최종전에 진출했다.이승택과 배상문은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렌시아 컨트리클럽에서 종료된 PGA 투어 Q스쿨 2차전에서 상위 15명 안에 들며 최종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승택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14위, 배상문은 10언더파 278타 공동 6위로다.
이승택은 "PGA 투어 Q스쿨에 처음 응시했다.
함께한 선수들의 실력이 좋아 긴장됐다"며 "PGA 투어에 진출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택은 "이제 (Q스쿨) 최종전만 남았다.
꿈에 그리던 무대가 눈앞에 있다.
차분하고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택은 이번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했다.
시즌 종료 결과 제네시스 포인트 5위로 Q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을 얻었다.
Q스쿨 최종전은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에 위치한 TPC 소그래스에서 진행된다.
TPC 소그래스는 PGA 투어를 대표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곳이다.
골프장 인근에는 PGA 투어 본사가 위치해 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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