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에만 11득점…정관장엔 정효근 해결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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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정효근(정관장), 날았다.

정관장이 값진 승리를 따냈다.
1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의 ‘2024~2025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79-78(21-31 20-19 25-18 13-10)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서 당한 패배(70-83)를 되갚아주며 포효했다.
시즌 성적 7승(11패)을 거두며 한걸음 나아갔다.
다만, 같은 시간 7위 LG(7승10)가 KCC(9승9패)를 상대로 승리하며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한편, 소노는 이번에도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 5승13패로 긴 터널 속을 헤매고 있다.

승리가 절실했던 두 팀이다.
나란히 연패 중이었다.
정관장이 앞선 2경기서 침묵한 데 이어 소노는 10연패 늪에 빠져 있었던 상황. 어떻게 해서든 반전의 물꼬를 트는 것이 중요했다.
심지어 두 팀 모두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다.
정관장의 경우 사령탑이 허리 디스크로 자리를 비웠다.
최승태 코치가 대시 지휘하고 있다.
소노는 시즌 도중 수장이 교체되는 악재를 겪었다.
전임 김승기 감독이 자진사퇴하고 김태술 신임감독이 부임했다.
‘필승’을 외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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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치열한 접전이었다.
초반은 소노가 주도했다.
강점인 3점 슛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에만 5개를 꽂아 넣으며 시선을 모았다.
전반전을 51-41로 마쳤다.
후반전 들어 달라진 흐름이 감지됐다.
정관장이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 득점 루트를 다양화시켰다.
쫓고 쫓기는 긴장감 속에서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 누구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1점 차서 변준형의 턴오버와 이근준의 스틸, 하지만 이정현의 2점 슛이 불발되면서 정관장의 승리가 확정됐다.

이날의 히어로는 단연 정효근이다.
26분12초 동안 코트 위를 누비며 3점 슛 3개를 포함해 19득점 2리바운드 등을 책임졌다.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다.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경기에서도 19득점을 신고한 바 있다.
승부처마다 정효근의 이름이 울려 퍼졌다.
4쿼터에만 홀로 두 자릿수(11득점)를 올렸다.
시작과 동시에 3점 슛을 꽂아 넣으며 역전을 일궜다.
종료 2분50여초를 남긴 상황에서도 호쾌한 외곽 슛으로 77-74로 앞서갔다.
결정적이었다.

안양=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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