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설+불화설+릴레이 부상+인종차별 징계=토트넘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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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과 동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갈대처럼 흔들리고 있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동행은 어떤 모습일지 시선이 쏠린다.

손흥민은 19일 팔레스타인전을 끝으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중동 2연전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숨돌릴 틈이 없다.
오는 2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을 준비한다.


최근 부상에 허덕였던 손흥민은 이번 대표팀 일정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정상이 아닌 경기력에도 지난 15일 쿠웨이트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골까지 기록하는 등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 그대로였다.

다만 소속팀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토트넘은 선수단 사이의 불화설, 더불어 경기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수들의 줄부상과 징계까지 이어지며 혼란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연일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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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슈팅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재계약 불가 소식과 함께 이강인이 뛰고 있는 PSG(프랑스)을 필두로 알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등이 손흥민을 원한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전부터 이적설과 관련해 “토트넘에서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하다.
난 지금 토트넘 소속”이라고 잘라 말했던 손흥민도 이적설이 지속해서 나오다보면 멘탈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

이 와중에 주장으로서 팀 상황도 수습해야 한다.
우선 불화설이 터졌다.
지난 16일 풋볼인사이더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스티니 우도기, 굴리엘모 비카이로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불화를 겪고 있는 선수들은 감독의 직설적인 말투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여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팀 내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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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벤탄쿠르가 동료에게 칭찬을 보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자가 속출한다.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딛고 컴백했지만,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히샬리송, 마이키 무어, 윌슨 오도베르 등이 부상을 당해 이탈한 상황이다.

징계까지 나왔다.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을 내뱉은 주축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7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미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경기력에 더불어 부상 병동 악재, 벤탄쿠르의 징계가 겹쳤다.
끝이 아니다.
감독마저 경질설에 휩싸였다.
18일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또는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실패한다면 경질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에 놓인 것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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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손흥민은 2015~2016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토트넘에서만 열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 통산 417경기 165골·90도움, 프리미어리그 통산 310경기 123골·65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그런 그가 겨울 바람에 쓰러져가는 토트넘의 중심을 잡고, 또 한 번 에이스의 활약을 펼쳐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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