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여자월드컵 16강 상대는 콜롬비아, 배예빈 “쉬운 경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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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16강 상대는 콜롬비아다.

2024 콜롬비아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박윤정호는 16강에서 개최국 콜롬비아와 싸운다.
16강전은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킥오프한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조별리그서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해 16강에 진출했다.

핵심 선수는 배예빈이다.
황인선 감독이 이끌었던 U-20 대표팀에도 승선했던 배예빈은 2022 코스타리카 U-20 월드컵을 경험했다.
이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도 동행했다.

배예빈은 9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2022년 (코스타리카 U-20 월드컵), 2023년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두 대회 모두 내가 막내였는데, 지금은 주축으로서 동료들과 팀을 이끌고 있다”라면서 “이때까지 다 조별리그에서 열심히 했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16강에 올라가서 기쁘고 벅찼다.
월드컵에 나오는 팀은 모두 목표가 우승이라 쉬운 경기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콜롬비아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콜롬비아는 개최국이고 조별리그 A조에서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3경기에서 4골을 넣었고, 실점은 없었다.
공수에 걸쳐 탄탄한 팀이다.

골키퍼 우서빈의 활약이 필요하다.
우서빈은 이번 대회 3경기에서 1골만 내줬다.

우서빈은 “늘 하던 걸 하던 대로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
감독님, 코치님, 팀원들을 믿는다”라며 “이번 U-20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내서 좋은 소식을 가져오겠다.
우리나라 여자축구 선수들 모두 파이팅 하길 바란다”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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