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과 안병훈 ‘우리가 파리 올림픽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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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과 안병훈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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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김주형 26위, 안병훈은 27위에 올랐다.
둘은 지난주보다 세계랭킹이 하락했지만 한국 선수 1, 2위를 지켰다.
올림픽 출전권은 세계랭킹을 기반으로 하는 공식 올림픽 랭킹이 기준이다.
상위 2명이 올림픽 무대에 등판한다.
파리 올림픽 골프 종목은 오는 8월 1일부터 열린다.
장소는 프랑스 파리 근교 르 골프 나시오날 골프장이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엔트리는 60명이다.


김주형은 처음 올림픽에 등판한다.
아직 군 복무를 하지 않은 병역 혜택을 받을 기회다.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을 따면 기초 군사 훈련으로 군 복무를 대체한다.
안병훈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출격 기회를 잡았다.
두 선수가 등판을 고사하거나 부상 등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면 34위 임성재, 46위 김시우 등 뒷순위 선수에게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넘어간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넘버 1’ 자리를 굳게 지켰다.
US오픈 준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지난주 3위에서 2위로 1계단 올라섰다.
잰더 쇼플리(미국) 3위,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 4위, 윈덤 클라크(미국)가 5위다.
US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28계단 도약한 10위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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