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손혁 단장 “후보 리스트업 끝, 김경문 감독? 아직 안 정해졌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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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한화의 새 사령탑은 김경문(66) 감독일까. 일단 구단은 부인했다.
후보 가운데 하나인 것은 맞다.
한화 손혁 단장은 31일 스포츠서울에 “새 감독 후보 리스트업은 끝났다.
김경문 감독님도 후보에 포함됐다.
면접을 비롯해 과정을 밟아야 한다.
아직 ‘누가 감독이 된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 사령탑 부재가 오래 가서는 안 되지 않나. 구단에서도 신중하고 보고 있고, 빨리 선임하려고 한다.
현재는 진행중인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지난 27일 최원호 전 감독의 사임 소식을 알렸다.
박찬혁 전 대표와 함께 동반 사임했다.
최 전 감독이 23일 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이 고심 끝에 수용했다.
정경배 수석코치가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28~30일 롯데와 홈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이를 포함해 최근 5연승 질주다.
순위도 7위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감독이 없는 상황이 좋을 수는 없다.
애초에 한화는 신속하게 새 감독을 뽑겠다고 밝혔다.
여러 인사들이 거론됐다.
특히 재야의 인사가 거론될 수밖에 없다.
김경문 전 NC 감독과 선동열 전 KIA 감독 등이 강하게 부상했다.
그룹 윗선에서 선호한다는 설도 들린다.
김경문 감독이 유력하다는 이야기도 자꾸 나온다.
일단 한화는 부정했다.
“아직 안 정해졌다”고 했다.
김경문 감독은 ‘명장’으로 꼽힌다.
두산과 NC를 이끌며 한국시리즈에 네 차례 진출했다.
특히 창단팀 NC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해 짧은 시간에 가을야구에 올랐고,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다.
국가대표 사령탑으로도 거대한 업적을 남겼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 금메달이라는 신화를 썼다.
금메달은 따낸 8월23일은 ‘야구의 날’로 지정됐다.
공백은 제법 된다.
2018시즌 도중 NC 감독직을 내려놨다.
벌써 6년 전이다.
2020 도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은 것을 제외하면 줄곧 야인으로 지냈다.
올해는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연수코치로 있다.
한화 사령탑 자리가 비면서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젊은 감독이 주축인 상황. ‘올드보이’의 귀환이 이뤄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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