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드림프로그램, 내달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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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54363696284.jpg[사진=2018평창기념재단]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2025 드림프로그램’이 2025년 1월 강원도 평창, 강릉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27개국 약 12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모두 동계스포츠를 경험하기 어려운 아프리카, 멕시코, 네팔 등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이다.
 
드림프로그램은 2004년부터 시작됐다.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국가의 청소년과 우수한 잠재력이 있는 각국의 청소년들을 평창으로 초청해 동계스포츠 훈련과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드림프로그램은 21년간 모두 100개국 266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166명이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특히 20명은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5년에도 드림프로그램으로 입문, 실력을 닦은 알파인스키 선수 4명, 크로스컨트리 선수 4명이 FIS알파인스키국제대회(모나용평), FIS크로스컨트리스키국제대회(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 출전한다.
 
드림프로그램은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고 있다.
IOC 관계자 등 세계인들은 “대한민국이 스포츠정신과 휴머니즘을 선도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감사하다”고 추켜세웠다.
 
올해는 2009년 드림프로그램 출신인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피겨선수 줄리안 이(Julian Yee)가 특별지도자로 참가해 청소년들에게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줄리안 이가 동계스포츠 국가대표로 성장하며 느낀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전달하는 강연도 열린다.
 이번 드림프로그램은 1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간 진행되며, 종목별 동계스포츠 훈련과 함께 △K-POP커버댄스 △태권무 △난타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올림픽시설 투어, 강릉과 서울 등지의 문화투어도 진행해 한국의 수준 높은 문화와 경제번영을 체험한다.
 
아주경제=기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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