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감독 찾은 한화… ‘896승’ 김경문, ‘574승’ 선동열 제치고 새 사령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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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감독을 찾고 있는 프로야구 한화가 결정을 내렸다.
한화는 선동열 전 감독과 김경문 전 감독 등을 놓고 저울질 했고, 결국 김 전 감독 쪽으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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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뉴시스
31일 한화 고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손혁 한화 단장은 최근 경력이 풍부한 감독 후보들과 만남을 갖고 팀의 비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화는 여러 베테랑 감독 후보를 만난 뒤 팀에 김 전 감독이 더 어울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화는 이르면 다음달 1일 새 감독 선임을 발표할 계획이다.

리빌딩을 끝내고 본격적인 성적내기에 돌입한 한화는 시즌 초반 선두를 달리며 암흑기를 벗어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한화는 4월 연패에 빠졌고 최하위까지 밀려났다.
결국 27일 최원호 전 감독은 성적하락을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놨고, 박찬혁 대표까지 자진해서 팀을 떠났다.
한화에는 손 단장이 남아 수습하고 있다.

한화는 이런 팀 분위기를 수습할 수 있는 감독을 찾고 있으며 베테랑 감독 영입을 검토했다.

김 전 감독은 2004년 두산에서 감독생활을 시작했고 2018년 NC에서도 팀을 이끌었다.
김 전 감독은 통산 1700경기에서 896승을 거뒀다.
김 전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다는 게 유일한 흠이지만 김 전 감독의 지도하에 두산과 NC는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강팀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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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전 감독. 뉴시스
이에 비해 선 전 감독은 KIA에서의 성적이 아쉽다는 평가다.
2005년 삼성 감독으로 취임한 선 전 감독은 그 시즌 팀을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놨다.
선 전 감독은 2006시즌에도 삼성을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2010년까지 삼성을 맡았던 선 전 감독은 770경기에서 417승340패13무를 기록했다.
이 시기 삼성은 2009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후 행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선 전 감독은 2012시즌 친정팀인 KIA 감독을 맡았지만 KIA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KIA에서 선 감독은 167승213패9무를 기록했다.
선 전 감독의 통산 감독 성적은 1159경기에서 584승553패22무다.

한편 손 단장은 대구에 내려가 이날 열리는 삼성전을 지켜볼 예정이다.

정필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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