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델 브리지 시즌아웃, 이명주도 당분간 이탈…‘3개 대회 병행’ 인천, 험난한 여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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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산둥 타이산(중국)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인천은 1~2차전에서 카야FC(필리핀)와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를 연달아 꺾고 조 1위에 올라 있다.
산둥은 1승1패, 승점 3으로 조 3위다.

다만 인천에 좋지 않은 소식도 있다.
우선 수비수 델 브리지가 오른쪽 대퇴 내전근 힘줄, 미드필더 신진호는 우측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신진호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수술 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조 감독은 모자에 신진호와 델 브리지의 등 번호인 숫자 8과 20을 새기고 둘의 쾌유를 바랐다.

여기에 지난 3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1-1 무)전에서 전반 막판 쓰러진 이명주는 왼쪽 무릎 내측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아직 구체적인 회복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명주와 신진호가 동시에 빠지면서 중원 뎁스가 헐거워졌다.
문지환, 김도혁, 음포쿠 등으로 조합을 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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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일정도 빡빡하다.
산둥전을 시작으로 3개 대회를 병행한다.
인천은 곧장 28일 광주FC 원정길에 오른다.
그리고 다음달 1일에는 전북 현대와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전을 치른다.
전북전 역시 원정이다.
FA컵 4강에서 승리해 결승 진출에 성공해도 인천은 또 원정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시즌 막판 최대 고비가 찾아온 셈이다.

인천은 리그에서도 5위(승점 49)에 자리하고 있는데, 4위 전북(승점 52)과 1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다.
지난시즌 인천의 순위도 4위였다.
2015년 이후 8년 만에 FA컵 준결승에 오른 인천은 대회 우승은 물론 구단 창단 후 처음 나서고 있는 ACL도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다.
선수층이 두껍지 않은 인천이라, 부상자의 발생으로 조 감독이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가 관심사다.

한편, 인천이 상대하는 산둥은 최강희 감독이 이끌고 있다.
최 감독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을 이끌며 ‘닥공’(닥치고 공격) 스타일을 입혔다.
2019년부터 중국 무대에서 감독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산둥의 지휘봉을 잡았다.
산둥은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2위에 올라 있다.
28경기서 53골로,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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