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정관장과 맞대결 푸본, 구단주까지 전격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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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안양 정관장이 대만 챔피언 푸본 브레이브스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푸본 구단주까지 직접 방한한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은 24일 오후 7시 홈코트인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푸본과 EASL 첫 경기를 치른다.
푸본은 3년 연속 대만리그를 제패한 대만 최고의 팀이다.
마이클 싱글터리가 팀의 주득점원이자 에이스다.

푸본은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EASL 챔피언스 위크에서 2패를 당했다.
이번 EASL에서 설욕에 나섰지만, 일본 지바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끝에 석패했다.
한국 원정경기에서 대회 첫 승을 노리게 됐다.

EASL 첫 승이 절실한 푸본은 구단주 더글라스 차이 회장까지 방한해 응원에 나선다.
더글라스 회장은 정관장과도 인연이 깊다.
정관장 이종림 단장은 팀의 대만 존스컵 출전 때 푸본 본사를 방문해 더글라스 회장에게 홍삼제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정관장은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EASL 챔피언스 위크에 푸본을 만나 94-69 완승을 거둔 적 있다.
당시 오마리 스펠맨이 22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현재 스펠맨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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