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최종전 앞둔 울산… 김판곤 “총력 다하기 어렵지만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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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이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사진=울산 HD 제공

“ACLE에서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하다.


프로축구 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고개부터 숙였다.
빡빡한 일정 속에 ACLE에서의 부진이 이유다.

울산은 19일 오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산둥 타이산(중국)과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라운드 최종전에 나선다.

K리그 3연패를 일군 울산은 ACLE에서는 힘이 빠졌다.
1승6패(승점 3)으로 12개 팀 중 11위에 그치고 있다.
16강 진출은 물 건너갔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18일 “총력을 다할 수 없는 상황이다.
K리그 일정도 있다.
하지만 누가 나가든 가장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안겨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가올 새로운 ACLE에서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지난 16일 안양과의 홈 개막전에서 일격을 맞았다.
김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방향이나 그림은 잘 나왔다”면서도 “항상 염려했던 마지막 결정력이 개선되지 않았다.
조금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개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슈팅을 15개 정도 했는데 여러 장면에서 더욱 과감하게 득점할 위치에 들어가지 못한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
우리가 기대했던 에너지, 다이내믹, 기동성은 어느 정도 만족하고,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골키퍼 문정인은 승리를 약속했다.
그는 “힘든 일정 속에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16강 진출이 멀어졌지만, 그런 건 선수들이 신경 쓰지 않고 평소 같은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문정인은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부상을 당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지난 안양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무대였다.
존경하는 현우 형 빈자리를 채워야 하기에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됐다”며 “나 또한 울산 유니폼 계속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려면 압박감을 이겨내야 한다.
현우 형이 수술 앞둔 상황이었는데 ‘네가 최고니까 하던 걸 자신 있게 하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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