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자존심’ 슈트라카 통산 3승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629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한국인 유일 컷 통과’ 김시우 51위


17373785541377.jpg
오스트리아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를 둔 제프 슈트라카(32·사진)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유일하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경력이 있다.
2022년 혼다 클래식에서 최초로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고 2023년 7월 존 디어 클래식에서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그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살다 14세에 미국 조지아주로 갔다.
대학에서 함께 골프를 했던 쌍둥이 형 샘이 캐디로 호흡을 맞춰 2020 도쿄 올림픽에는 오스트리아 대표로 나섰다.
오스트리아 골프의 자존심인 슈트라카가 PGA 3승 고지를 밟았다.
슈트라카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210야드)에서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슈트라카는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1년6개월 만에 우승을 맛봤다.
상금 158만4000달러(약 23억원)도 챙겼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공동 3위(22언더파)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4타 차 단독 1위였던 슈트라카는 마지막 날까지도 여유 있게 선두를 유지했다.
4라운드 16번 홀(파5)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기록할 만큼 안정된 샷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는 “긴장감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다.
속이 뒤틀리는 기분이었다”며 “압박 속에서 잘 견딘 나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쉽지 않은 경기였음을 토로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김시우(30·CJ)는 버디 9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에 쿼드러플 보기까지 추가하며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51위(11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져 더블보기로 출발했다.
쿼드러플 보기는 208야드 파3홀인 13번 홀에서 나왔다.
티샷을 두 차례나 물에 빠트려 한꺼번에 4타를 잃었다.
첫 4개 홀에서 5타를 잃었던 김시우는 이후 심기일전해 언더파 스코어로 라운드를 마쳤다.
송용준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312 / 3 페이지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