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강등’ 인천 전달수 대표, 성적 부진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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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전달수 대표이사.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전달수 대표이사가 사임한다.

인천은 “전 대표가 이달 15일을 끝으로 대표직을 사임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적 부진이 원인이다.
인천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38라운드 최종전과 관계 없이 최하위가 결정됐다.
K리그1 최하위 팀은 다음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된다.

인천의 사상 첫 강등이다.
2004년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인천은 그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K리그1에 살아남으면서 ‘생존왕’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올 시즌은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전 대표는 2019년 인천에 부임해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과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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