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하 호투+김도영 쐐기포’ KIA, KT에 3-1 승리…시리즈 ‘스윕’ [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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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황혜정 기자] 5선발 황동하(22)가 제 몫을 다했다.
황동하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와 원정경기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1실점 호투하고 시즌 3승(3패)째를 올렸다.
KIA도 황동하의 호투에 힘을 받아 KT를 3-1로 꺾고 시리즈 스윕(3연전 모두 승리)을 했다.
황동하의 변화구가 날카로웠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만난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몸쪽 공을 3개 연달아 던졌는데 모두 예리하게 스트라이크 존에 꽂혔다.
3개 중 2개는 변화구인 슬라이더였다.
날카로운 제구로 삼진을 5개나 솎아냈다.
황동하의 이날 첫 실점은 3회말에 일어났다.
2사 3루에서 로하스에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비교적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로 들어온 아쉬운 실투였다.
그러나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4회 강현우에 중전 안타, 5회 안현민에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나머지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총 82구를 던진 황동하는 슬라이더(35구), 속구(30구)를 중심으로 포크(10구), 커브(7구)를 섞었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였다.
KIA는 한 점차 싸움에서 필승조를 총출동시켜 점수를 지켰다.
곽도규(0.1이닝)-장현식(0.2이닝)-전상현(1.2이닝)-최지민(0.1이닝)이 모두 무실점하며 8회까지 팽팽했던 한 점차를 막아냈다.
여기에 김도영이 9회초 KT 마무리 박영현의 시속 149㎞ 초구인 속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점수가 3-1이 됐다.
KIA는 9회말 마무리 정해영을 내보내 경기를 깔끔히 마쳤다.
정해영은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세이브로 정해영은 4연속시즌 20세이브(역대 8번째) 및 통산 110세이브(역대 18번째)를 달성했다.
장단 11안타를 뽑아낸 KIA 타선에선 이우성이 5타수 3안타 1타점 맹활약했다.
서건창과 박찬호도 멀티히트(2안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선발 한차현이 제구 난조를 보이며 1이닝 2실점 끝에 조기강판했다.
성재헌-손동현-김민수-김민-박영현이 총출동했지만, 타선 불발로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타선에선 로하스만이 멀티히트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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