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 “윤영철, 선발투수 역할 잘 해줬다” [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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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황혜정 기자] KIA가 KT를 잡고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3연전 중 2승)를 예약했다.

KIA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윤영철의 호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KIA는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 후 KIA 이범호 감독은 “윤영철이 5이닝 동안 최소실점 투구(1실점 비자책)로 선발투수 역할을 잘 해줬다.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공격적인 투구로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날 호투로 윤영철은 시즌 6승(3패)째를 올렸다.

윤영철 뒤를 이어 총출동한 필승조도 치켜세웠다.
이 감독은 “윤영철의 뒤를 이어 장현식이 1,2이닝을 책임져줬고, 최지민, 전상현, 마무리 정해영까지 깔끔한 계투진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장현식(1.2이닝)-최지민(0.2이닝)-전상현(0.2이닝)-정해영(1이닝)이 줄줄이 나와 모두 무실점하며 윤영철의 승리를 지켜냈다.
전상현은 이날 홀드 1개를 추가하며 3연속시즌 10홀드를 기록했다.
역대 35번째다.

이 감독은 “경기 후반 두개의 호수비가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
지난 KT전에서도 호수비로 팀을 위기에서 구한 홍종표가 7회 멋진 수비로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었고, 8회 이우성도 다이빙캐치로 팀을 위기에서 막아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오늘 같은 경기를 통해서 팀이 더욱 강해진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 해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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