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나만 KB와 동행…삼성·OK, 고심 끝에 요스바니·레오 재계약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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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두바이=박준범 기자] 비예나만 KB손해보험과 동행한다.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은 고심 끝에 요스바니와 레오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이하 한국시간) KB손해보험이 안드레스 비예나와 재계약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2024 KOVO 남자부 외인 트라이아웃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되고 있다.
첫째날인 9일에는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코트에서 훈련과 평가전을 치렀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본격적으로 6대6 경기를 통해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재계약은 이날 10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오후 6시)였다.
모든 일정이 현지시간 5시30분께 끝났다.
KB손해보험이 비예나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미겔 리베라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는 비예나와 함께하기로 했다.
리베라 감독은 비예나를 향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재계약 마감 시간 1분을 남겨두고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은 모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두 팀은 계속해서 재계약을 고민했고 구단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결국 동행하지 않는다.
셋째날에는 평가전 없이 드래프트만 열린다.
드래프트는 11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현지시간 오후 3시)에 실시된다.
지난시즌 순위 역순으로 우선지명권을 행사한 구단까지 포함해 7위 KB손해보험(35개), 6위 삼성화재(30개), 5위 한국전(25개), 4위 현대캐피탈(20개), 3위 OK금융그룹(15개), 2위 우리카드(10개), 1위 대한항공(5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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