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외야] SSG 최정, 국제바로병원과 13년째 ‘사랑의 홈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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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 최정이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홈경기에 앞서 국제바로병원(병원장 이정준)과 ‘사랑의 홈런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국제바로병원과 최정이 2012년부터 13년째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최정의 정규시즌 홈런 1개 당 인천지역 소외계층 1명의 인공관절 수술 본인부담금이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12년간 최정은 총 358개의 홈런을 기록해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 358명을 지원한바 있으며, 작년에는 29명의 인천지역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기록의 수혜를 받았다.

이날 캠페인 협약식은 국제바로병원 이정준 대표원장, 고영원 병원장이 참여했으며 캠페인 취지 및 상세 내용 설명, 협약서 체결, 기념사진 촬영, 마무리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정은 “13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국제바로병원과 함께 연고지역 팬들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내가 기록한 홈런이 경기뿐만 아니라, 경기 외적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뜻깊다.
그만큼 매 경기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타석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SG는 연고지역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지역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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