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귀국’한 손준호, SNS 통해 인사 “평범한 일상 누릴 수 있음에, 잊지않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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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평범한 일상 누릴 수 있음에 감사, 잊지 않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
”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중국 당국에 구금 중이던 손준호가 풀려나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게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외교부도 손준호의 귀국 소식을 알렸다.
무려 10개월 만의 귀국이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12일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연행돼 형사 구류됐다.
비(非)국가공작인원(비공무원) 수뢰 혐의로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구류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중국 축구계에 닥친 승부조작 논란으로 인해 손준호의 소속팀이었던 하오웨이 감독과 일부 선수가 조사받았는데, 손준호의 공안 조사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렇게 기류는 올해 초 바뀌었고 손준호도 귀국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그는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손준호는 26일 늦은 오후 자신의 SNS에 짧은 글을 게재했다.
SNS 게시물 역시 1년여 만에올라왔다.
손준호는 “인사가 많이 늦었다.
저는 무사히 돌아와 가족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오랜 시간 잊지 않고 관심 가져 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걱정해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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