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파운드 마련 ‘과제’…첼시 선수 여름에 ‘매각’ 예정, 보엘리 구단주 ‘비밀리에’ 사우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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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첼시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비밀리에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첼시는 토트 보엘리 구단주가 부임한 뒤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물론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하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다.
이번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1위까지 떨어져 있다.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손실액도 9000만 파운드(약 1510억 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수익을 내야 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보엘리 구단주가 손실을 메우기 위해 비밀리에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보엘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마이클 에메날로를 만났다.
에메날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과거 스카우터, 코치, 기술 이사 등을 지내 첼시와 인연도 깊다.
첼시가 판매할 자원들에는 임대 생활 중인 로멜루 루카쿠(인테르 밀란), 케파 아리사발라가(레알 마드리드) 등도 포함돼 있다.
여기에 이번시즌 첼시에서 주축으로 활약 중인 코너 갤러거가 마찬가지다.
아르만도 브로야(풀럼), 트레보 샬로바와 라힘 스털링도 첼시는 매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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