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터 출신’ LG 조상현 감독이 본 ‘슈퍼루키’ 유기상 “아직 많이 부족하죠” [SS창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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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창원=황혜정 기자] “아직 많이 부족하죠.”
‘슈퍼루키’를 향한 사령탑의 평은 박했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은 신인 가드 유기상(23·188㎝)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단칼에 “부족하다”고 평했다.
연세대 출신 유기상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에 데뷔한 신인이다.
전체 1라운드 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그는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출전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프로무대에서 증명하고 있다.
슈터로서 3점슛이 장점이다.
그러나 슈터 출신 조 감독이 보기엔 부족하다.
조 감독은 “(유)기상이의 슛 타임이 더 빨라야 한다.
190㎝도 안 되는 작은 키로는 국제대회 나가서 쉽지 않다”고 짚었다.
조 감독은 “또 슛 기복이 크다”고 덧붙였다.
유기상은 이번시즌 야투 성공률 41.38%를 기록하고 있다.
3점슛 성공률은 40.26%다.
그러나 공격이 잘 될 땐 성공률이 71.4%를 찍었다가도, 어느 날엔 성공률이 뚝 떨어져 2득점에 그치기도 한다.
그러나 유기상은 수비에서도 합격점을 받았고 신인치고 좋은 득점력을 보이며 자연스럽게 여러 부분에서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조 감독은 “작은 신장을 가진 선수이니 스피드나 타이밍으로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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