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원정승 노리는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김태연 오늘 투입한다, 쿼터당 6~7분 기대” [SS경기브리핑]

[스포츠서울 | 용인=이웅희 기자] 신한은행이 올스타 브레이크 후 첫 경기에서 삼성생명과 만난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상대)키아나 스미스가 뛸 거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키아나와 배혜윤 투맨게임에 대한 준비했다”면서 “우리도 구슬과 김태연을 투입한다.
비시즌 훈련했던 컨셉트로 라인업을 다르게 가져가보려고 한다.
김태연은 쿼터당 6~7분 정도 버텨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아름은 이날 경기 전 몸을 풀었지만, 실전은 어렵다.
구 감독은 “팀에서 훈련한지 3~4일 정도 됐다.
몸만 풀고 있는 상황이고, 아직 뛸 수 있는 몸상태는 아니다.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비시즌 다양한 로테이션을 준비한 구 감독은 “휴식기 동안 다양한 조합을 테스트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준비해봤다.
지금 우리 멤버로 다양한 것을 하긴 어렵다고 봤다.
전반기 보여주지 못했던 것들을 해보려고 준비했다.
이다연도 좀 더 올라와야 한다.
이두나 부상도 아쉽다.
허유정은 긴장을 너무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후반기 죽기살기로 하겠다는 구 감독은 “전반기 2승했다.
아무리 선수가 없다고 해도 각성해야 한다.
간절하게 해야 1승도 할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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