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수려한 합천, 개막 3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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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에이스 결정전 잇달아 승리…개인 다승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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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합천 선수단. 한국기원 제공
수려한 합천이 톱니바퀴같은 조직력을 자랑하며 개막 3연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1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3라운드 4경기에서 수려한 합천은 주장 원성진이 선승을 거두고 한태희와 송지훈이 승리를 보태며 바둑메카 의정부에 3-1로 승리했다.

주장 원성진이 이원영에 불계승하며 팀과 함께 3연승을 거뒀고, 4년 만에 바둑리그에 복귀한 한태희는 박건호를 꺾고 두 경기 연속 상대팀 2지명의 덜미를 낚아채며 팀의 복덩이로 거듭 났다.
송지훈은 박재근과 7년 만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반면 바둑메카 의정부는 주장 김명훈이 한우진을 제물 삼아 시즌 첫승을 거뒀지만 다른 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 초반 2강 4중 2약 판도

14일까지 3라운드를 마친 바둑리그는 수려한 합천과 원익이 3전 전승으로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고근태 감독의 수려한 합천과 이희성 감독의 원익은 팀 승점, 팀 승수, 개인 승수, 1지명 승수까지 같았지만 2지명 승수에서 1승 앞선 수려한 합천이 1위, 원익이 2위에 올랐다.
두 팀은 6라운드 3경기에서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2승 1패의 한국물가정보와 킥스(Kixx), 1승 2패의 정관장천녹·울산 고려아연이 중위권을 형성한 가운데 바둑메카 의정부와 마한의심장 영암은 3패로 하위권에 처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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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다승 1위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개인 다승에서는 에이스결정전에서 2승을 보탠 킥스의 신진서가 5전 전승으로 1위, 정관장천녹의 변상일이 4승 1패로 뒤를 쫓고 있다.

18일부터 이어질 정규리그 4라운드는 1위 수려한 합천과 신진서가 이끄는 킥스의 맞대결로 뚜껑이 열리며 계속해서 마한의심장 영암-바둑메카 의정부(19일), 정관장천녹-원익(20일), 한국물가정보-울산 고려아연(21일)의 대진이 잇달아 펼쳐진다.

8개 팀이 출전해 더블리그 총 14라운드로 정규리그 순위를 가리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상위 네 팀이 스텝래더 방식의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정규리그는 매주 목∼일 진행되며 대국 시간은 저녁 7시에 1국과 2국을 시작하고 8시 30분에 3국과 4국이 열린다.

승점제로 순위를 가리며 4대 0 또는 3대 1 승리시에는 승점 3점, 3대 2 결과가 나올 때는 승리한 팀이 2점, 패한 팀이 1점을 획득한다.
무승부가 날 경우에는 양 팀 모두 1.5점씩이 주어지며 1대 3이나 0대 4로 패하면 승점을 얻지 못한다.

상금은 우승 2억5000만원, 준우승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리그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승리 팀에 1400만원, 패배 팀에 700만원을 지급한다.

김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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