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었던 야구 KS에서 나온다” 통합우승에 단 1승, 한풀이 눈앞 염경엽 감독, 5차전 켈리로 끝낼 계획[K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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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윤세호기자] 29년의 한을 푸는데 단 1승만 남았다.
1승만 더하면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이룬다.
LG 염경엽 감독이 자신과 구단의 숙원을 푸는 데까지 한 걸음만 남긴 소감을 전했다.

LG는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 4차전에서 김윤식의 환상투와 김현수-문보경-오지환의 홈런포 등을 통해 15-4의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며 출발이 좋지는 못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 5-4로, 3차전에서 8-7로 승리했다.
2경기 연속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3차전까지 잡으며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완승이었다.
시작부터 점수를 뽑았고, 추가점도 계속 나왔다.
반대로 마운드는 단단했다.
투타의 조화가 돋보인 경기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가 됐다.
역대 40번의 한국시리즈에서 무승부를 포함해 ‘3승 1패’가 된 적은 총 17번이다.
이 가운데 16번이나 3승팀이 우승을 품었다.
무려 94.1% 확률이다.
지난 2013년 딱 한 번 두산이 3승 1패에서 3승 4패로 패퇴한 적 있다.

다음은 경기 후 취재진과 염경엽 감독의 일문일답.

-총평은?

김윤식이 생각보다 훨씬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속구와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가며 선발로 자기 역할을 해준 게 승리 발판이 됐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2점 홈런을 쳐줬다.
타자들이 공격적으로 타격할 수 있게 했고 홍창기의 추가 타점, 문보경, 오지환의 홈런이 나오며 편하게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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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승이 보이나?


절실하다.
우리 선수 뿐이 아니라 프런트, 팬들의 절실함이 모여서 경기가 잘 풀리고 운도 따르는 것 같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방심하지 않겠다.

-이천에서 4차전 선발 김윤식과 이정용을 두고 고민했다.
결과적으로 선택이 완벽히 적중했다.


선택이 잘 된 것 같다.
결과가 잘 나왔다.
이정용을 불펜으로 생각해서 잘 활용했다.
김윤식이 중요한 상황에서 해줬다.
선발이 길게 던져줘야 하는 경기에서 잘 해줬다.
오늘까지 불펜이 나오면 무리일 수 있는데 김윤식이 긴 이닝을 막아줬다.
타선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중간을 쉬게 할 수 있었던 게 나머지 시리즈에서 플러스가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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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전 선발로 최원태를 예고했었다.


원태를 확인하기 위해 오늘 썼다.
6차전에서 안 써야 할 것 같다.
6차전 선발은 고민해야 할 것 같다.
테스트 하려고 오늘 썼는데 아직은 밸런스가 본인의 밸런스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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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전 선발은?

켈리다.

-단일 시리즈에 홈런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 홈런이 많이 나온다.
비결은?


내가 하고 싶었던 야구는 큰 잠실에서는 뛰는 야구. 그리고 작은 구장에서는 홈런 야구였다.
페넌트레이스에서 홈런이 안 나오고 KS에서 홈런이 잘 나오고 있다.
홈런 팀이 되고 있다.
KS에서 홈런이 나오면서 승리를 하고 있다.
홈런이 경기 흐름 뿐이 아니라 전체적인 팀 분위기도 상승시킨다.
많은 홈런이 나오며 팀이 자신감도 갖고 힘도 붙는 시리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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