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의 프랑스와 격돌하는 올림픽팀 ‘황선홍호’ 부상 변수 발생…엄지성 등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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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프랑스 원정 평가전이 예정된 올림픽축구대표팀 ‘황선홍호’가 부상 변수로 참가 명단이 일부 바뀌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프랑스 원정 평가전에 나서는 올림픽팀에 승선한 수비수 김주환(천안), 골키퍼 김정훈(전북), 미드필더 고영준(포항)이 소속팀 경기 중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10일 발표했다.
대체자로 미드필더 엄지성(광주)과 민경현(인천), 골키퍼 문현호(아산)가 발탁됐다.

엄지성과 민경현은 지난 9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황 감독의 부름을 받은 적이 있다.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 겸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을 대비하는 황선홍호는 13일 프랑스로 떠나 훈련과 평가전을 소화한다.
17일 현지 프로 팀과 평가전을 하고 20일엔 프랑스 축구 리빙레전드 티에리 앙리 감독이 지휘하는 프랑스 U-21 대표팀과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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