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빅 라인업 활용할 계획”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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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울산=이웅희기자] 현대모비스가 삼성을 제물로 2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769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준비했던 수비가 잘 이뤄졌다.
(최)진수를 비롯해 빅맨들이 수비를 잘해준 덕분에 이긴 것 같다”고 총평했다.
게이지 프림은 이날 역시 테크니컬 파울을 범하며 흥분했다.
조 감독은 ”(게이지) 프림과 미팅을 해보겠다.
선수를 감싸주고 싶지만, 오늘 경기는 결과도, 과정도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활용한 빅 라인업에 대한 만족감은 드러냈다.
조 감독은 “앞으로도 빅 라인업을 조금씩 활용할 생각이다.
(최)진수를 비롯해 (함)지훈, (장)재석, (김)준일이와 두 외국 선수가 함께 나가는 라인업의 가동 시간을 늘려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수원 원정에서 KT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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