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7인의 농구 도전기’ 안산 TOP U11, 공식대회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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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 TOP 제공
‘천하장사 만만세.’ 단점은 숨기고 장점은 부각한 안산 TOP U11 팀의 전략이 통했다.
창단 후 두 번째 공식 대회서 첫 승을 안았다.


처음이기에 더 갚진 승리다.
김시완 대표의 안산 TOP는 19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끝난 2025 안산시 상록수배 초등부 농구대회 U11부 예선 남양주 스티즈와의 경기에서 24-21로 승리했다.
팀 창단 첫 공식대회 승리다.
경기 후 어느 때보다 더 기쁨이 컸던 배경이다.


간절함이 통했다.
전반을 스티즈에 13-15로 뒤진 채 마무리한 안산 TOP는 후반 들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3쿼터 홀로 6점을 기록한 고은찬을 필두로 1점 차(19-20)까지 좁혔다.
대역전극은 4쿼터에 일어났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리드를 뺏었다.
3쿼터 예열을 마친 고은찬이 반전을 만들었다.
골밑 득점으로 21-20 역전에 성공했다.
자유투로 1점을 더한 데 이어 김세연이 쐐기 득점까지 터졌다.
실점은 단 1점뿐이었다.


수장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준형 원장은 “작년 양양 대회 전패 이후 두 번째 공식 대회 출전인데 첫 승을 거둔 아이들에게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사실 고은찬과 윤준서를 제외하고는 구력이 다 짧다.
높이와 힘이 좋아도 7명 모두 살집이 많은 천하장사 같은 체형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결실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웃었다.

색이 달랐던 배경이다.
U10 대표팀과 U12, 중등부 대표팀까지 모두 런앤건 오펜스와 트랩 디펜스를 필두로 공수에서 빠른 농구를 펼쳤다.
U11은 달랐다.
단점인 느린 스피드는 숨기고 장점인 힘을 부각했다.
철저한 세트 오펜스와 제공권 우위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전략을 짰다.


박 원장은 “8년 동안 대표팀을 가르치면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다른 색깔을 가진 아이들을 만났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전술과 잘 어울리는 색깔을 모색해 농구의 맛, 승리의 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첫 승을 계기로 아이들이 다음 목표를 설정해 더욱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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