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신호탄 될까… 김시우, PGA ‘특급대회’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1R 6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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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로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한국 골퍼들이 긴 부진의 늪을 탈출할 수 있을까.
김시우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약 289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6위에 올랐다.
강한 바람이 선수들을 괴롭히는 가운데, 김시우가 선전을 펼쳤다.
이날 그린을 6번이나 놓쳤지만, 보기를 단 2개로 제어하는 훌륭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남은 라운드에서 선두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단독 1위에 오른 윈덤 클라크(5언더파 67타)와는 3타 차, 키건 브래들리(미국),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등이 포진한 공동 2위권(3언더파 69타)과는 단 1타 차이다.
김시우는 올해 아직 톱10 진입이 없다.
1월에 열린 소니오픈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는 컷 탈락 아픔을 겪기도 했다.
2월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찍은 12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PGA 투어 특급대회로 지정된 이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반전을 도모한다.
아직 우승을 한 번도 신고하지 못한 한국 골퍼들의 침묵도 깨야 하는 책임감까지 어깨에 짊어졌다.
1라운드를 마친 김시우는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
바람도 심하고 러프도 길어서 경기하기가 어려웠지만 인내했다.
공이 많이 움직인다.
바람을 계산하기가 조금 어렵다.
(거주하는) 댈러스에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연습 환경이 비슷했기 때문에 괜찮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또다른 한국 골퍼 임성재와 안병훈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공동 45위에 그쳤다.
김주형도 6오버파 78타로 공동 58위에 자리했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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