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간판’ 신유빈, 2025년 첫 대회 확정… WTT 스타 컨텐더 도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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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국제탁구연맹(ITTF) 제공 |
대회 2연패와 함께 산뜻한 새해 출발을 겨냥한다.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이 내년 1월 6일부터 1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도하 대회에 출격한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23일 공개한 참가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신유빈은 여자단식과 혼합복식에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ITTF가 2021년 출범시킨 브랜드인 WTT는 기존의 월드투어를 대체해 WTT 컨텐더 시리즈로 시스템을 재편했다.
메이저대회인 그랜드 스매시를 시작으로 등급별 투어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에 열리는 스타 컨텐더 대회는 총상금 규모가 27만5000달러(약 3억9800만원)로 높은 편이다.
신유빈이 그 트로피와 상금에 도전장을 내민다.
최근 컨디션은 좋다.
이달 초 열린 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중심을 잡으며 준우승을 견인했다.
아시아팀과 월드팀이 맞붙는 이벤트 대회인 제1회 발트너컵에서도 활약하며 아시아팀 승리를 이끌었다.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 월드컵 결승에 출전한 조대성(왼쪽)과 신유빈이 중국과의 1복식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
ITTF가 발표한 12월 시니어 여자부 세계랭킹에서도 재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10월까지 9위를 달리다가 두 계단 떨어졌지만, 다시 10위에 오르며 톱10 진입을 알렸다.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에는 빡빡한 국제대회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지만, 이번 스타 컨텐더로 2025년의 힘찬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 여자단식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결승에 닿아 한국 내전을 빚어낸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첫 우승을 맛봤다.
이번에는 서효원(한국마사회)과 나란히 출사표를 던진다.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에 출전한 신유빈(오른쪽)-전지희 조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혼합복식에선 조대성(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춘다.
임종훈(한국거래소)과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듀오도 신유빈-조대성 조와 함께 출격한다.
남자단식에는 조대성, 안재현(한국거래소),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남자복식은 임종훈-안재현, 조대성-오준성 콤비가 나선다.
한편, 세계 정상급의 중국 선수들은 자국 대회 일정과 겹쳐 참가하지 않는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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