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넷마블 등 대거 참가, ‘AGF 2024’로 이어진 게임 문화 ‘대축제’ [AGF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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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지난달 막 내린 ‘지스타’ 열기를 이었다.
지스타가 신작 시연 중심이라면 이번엔 ‘팬덤 게임’이라 불리는 서브컬처 장르가 핵심이다.
국내 최대 규모 종합 서브컬처 콘텐츠 행사 ‘애니메이션 X 게임 페스티벌(AGF) 2024’ 얘기다.
‘AGF 2024’가 다양한 코스튬 플레이와 이벤트 등 한층 더 깊어진 즐길 거리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 게임 문화 대축제로 거듭났다.

애니플러스·대원미디어·소니 뮤직·디앤씨미디어가 주최한 ‘AGF 2024’가 지난 7~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AGF 2024’는 애니메이션·게임에 나오는 캐릭터 의상을 입고 온 코스튬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브컬처 신작 게임도 대거 선보였다.
더이상 비주류가 아니다.
산업 내 주류 시장으로 도약 가능성을 명확하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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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골’ 스마일게이트·넷마블 부스 ‘눈길’

AGF에도 ‘단골 손님’이 있다.
AGF 스폰서로도 참여한 스마일게이트가 그 주인공.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형 부스를 꾸리고 서브컬처 차기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첫 공개했다.
또한 기존에 선보인 ‘아우터플레인’과 ‘에픽세븐’을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마련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게임 속에서 느낀 즐거운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 게임 유통 플랫폼 스토브는 연구실을 콘셉트로 브랜드화한 ‘러브 랩’을 통해 스토브에 입점하거나 출시 예정인 다양한 서브컬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개했다.
핑크색의 화사한 분위기로 연애 세포를 연구하는 실험실을 구현한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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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페이트 그랜드 오더’ 부스를 운영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페이트 그랜드오더’ 부스에서는 ▲공식 방송 ▲대미지 트라이얼 ▲페잘알 OX 서바이벌 ▲아츠·퀵·버스터 체험 ▲보이는 라디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현장을 찾은 마스터(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서는 코스프레 이벤트와 함께 퀴즈를 통해 팬들의 열정을 확인하는 ‘페잘알 OX 서바이벌’이 열려 많은 참여가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OX 퀴즈를 즐기고 운영진과도 소통했다.
여기에 ‘페이트 그랜드오더’ 테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 다채로운 미니게임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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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컬처 강자 시프트업, 라이온하트 참가도 ‘주목’

서브컬처 장르 ‘강자’는 강자였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 중인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 니케 지휘관들이 ‘AGF 2024’로 집결했다.
‘카니발 오브 스타즈(CARNIVAL OF STAR)’ 콘셉트를 내세운 현장 부스는 승리의 날개 포토존을 중심으로 코스프레 존, 미니게임, 팬 아트 갤러리 등으로 현장을 방문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무대에서는 ‘조매력 with 어노잉박스’와 함께하는 니케 OST 라이브 연주, 코스프레 스페셜 무대, 퀴즈쇼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퀴즈쇼가 진행되던 점심 무렵에는 주변 공간이 ‘승리의 여신: 니케’ 팬들로 가득찰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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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부스를 마련,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신작 게임 ‘프로젝트C(가칭)’를 공개했다.
프로젝트C 부스 앞은 미니게임과 무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한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쉬운 난이도로 구성된 미니게임존도 인기를 끌었다.
미니게임에 성공한 관람객에게는 스탬프를 제공했으며, 스탬프 개수에 따라 띠부띠부씰부터 담요까지 다양한 굿즈가 증정됐다.
이밖에도 ‘프로젝트 C’ 능력고사와 ‘코스어를 이겨라’ 등 무대 이벤트는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밖에도 네오위즈는 부스를 마련, ‘브라운 더스트2’를 통해 팬들과 소통, 현장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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