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메이저서 잘못 울린 경기 종료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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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경기위원 실수로 경기 종료 신호가 울려 선수들이 혼란을 겪었다.송이라 KLPGA 경기위원장은 6일 대회장인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신호 실수에 관해 설명했다.
송 경기위원장은 "한 경기위원이 실수로 혼을 울렸다.
일몰이 가까워져 오던 시점이었다"며 "경기위원 실수로 혼이 울려 '잘못된 신호'라고 알려주고, 경기를 속행하게 했다.
선수들은 잘못이 없고, 벌타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당 경기위원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가 진행 중이던 지난 4일 오후 6시 9분께 신호를 잘못 울렸다.
골프 규칙상 신호가 울리면 경기를 중단해야 한다.
티샷한 선수는 해당 홀을 마무리할 수 있다.
신호 이후 티샷한다면 2벌타가 부과된다.
당시 일부 선수가 신호 이후 플레이한 선수들의 규칙 위반을 주장했다.
송 경기위원장의 설명으로 플레이를 이어간 선수들은 벌타를 받지 않게 됐다.
2라운드는 이른 오전 안개로 지연을 거듭하다가 셋째 날로 순연됐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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