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선수단장, 선수단과 함께 파리 패럴림픽 개회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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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선수단장이 선수단과 함께 파리 콩코르드 광장을 향해 입장하고 있다 |
이번 패럴림픽대회 개회식은 개최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28일 오후 8시(현지시간 · 한국시각 29일 오전 3시)에 열렸으며, 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경기장 밖에서 개최됐다.
배동현 선수단장과 대한민국 선수단 82명이 참가한 개회식은 패럴림픽의 상징인 ‘아지토스’가 걸린 개선문과 파리 오벨리시크 콩코르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을 잇는 샹젤리제 거리(Avenue des Champs-Elysees)에서 진행됐으며, 총 166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이번 파리 패럴림픽대회는 183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회원국 중 182개 국가에서 4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2개 종목 549개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으로 척수장애, 절단 및 기타 장애, 시각장애, 뇌병변장애, 지적장애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선수단 177명(선수 83명 · 임원 94명)은 역대 최다 17개 종목 ▲골볼 ▲배드민턴 ▲보치아 ▲사격 ▲사이클 ▲수영 ▲양궁 ▲역도 ▲유도 ▲육상 ▲조정 ▲카누 ▲탁구 ▲태권도 ▲트라이애슬론 ▲휠체어펜싱 ▲휠체어테니스에 참가하며 이번 대회의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이다.
배동현 선수단장이 파리 패럴림픽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단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
배동현 선수단장은 지난 21일 출영식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을 위해 오랜 시간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한 우리 패럴림픽 영웅들이 모든 경기를 후회 없이 즐길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준비된 영웅들이 한계를 넘어 승리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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