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은 선수들의 부진에도 질책보다는 품어 보듬는 스타일이다. 특정 선수가 크게 흔들려 경기에 패배해도 관련 질문을 받으면 “이번 경기로만 평가할 수 없다”라며 말을 아끼곤 한다. 그랬던 고 감독이 지난 20일 대전 흥국생…
“내년에 웃는 얼굴로 만나길.” 2024년 국가대표팀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내년 팬들과의 재회를 기약했다.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은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 한해 행복하게 대표팀 생활하게 해주셔서…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라는 수식어를 들으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2022~2023 챔피언 결정전에서 도로공사에 2연승을 거두고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사상 초유 ‘리버스 스윕’의…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펩시티’는 계속된다.영국 가디언을 비롯한 복수 언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6년까지 맨시티를 이끈다. 여기에…
손흥민이 19일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전반 16분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안팎으로 풍파를 겪었던 20…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걸출한 외인들의 합류, 리그가 더 뜨거워진다. 프로야구에서 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크다. 한 시즌 성적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물론이다. 순위표 상단을 차지하기 위해선 걸출한 외인의 존재가 필수다. 스토브리그서 각 구단이 자유…
주포 메가 빠진 정관장에 3-0 승블로킹 압도… 김연경 20점 펄펄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 20일 대전 충무체육관. 정관장은 지난 8일부터 현대건설-흥국생명-현대건설-흥국생명을 만나는 ‘고난의 4연…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날아오른 후안 소토(26)는 과연 어디에 착륙할 것인가. 각 구단이 소토 영입전에 참전하며, 더비가 점점 가열되고 있다.소토는 원소속구단인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와 만났다. …
사진=WKBL 제공 그만큼 온 힘을 다해 싸웠다는 증거다. 이시준 신한은행 감독대행은 자신의 두 번째 승리를 맛봤다. 신한은행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정규리그 KB국민은행과의 맞대결에서 64-58로 승리했다. 신한…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제 야구 인생에 있어 터닝포인트입니다!” 프로야구 두산의 이적생 투수 김영현이 새 보금자리 합류 소감을 밝혔다. 군입대가 임박한 시점, 그럼에도 씩씩한 포부와 함께 18개월 뒤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두산은 16일 KT와 자유…
[스포츠서울 | 장충=박준범기자] “토스 배분, 퀄리티 아직 좋지 않다.”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우리카드와 남자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0-25 25-…
은퇴경기 ‘데이비스컵’ 패배‘조국’ 스페인 4강 진출 좌절“테니스로 잊을 수 없는 경험”‘클레이 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38·스페인)도 흐르는 세월을 거스르지 못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세계 테니스를 주름잡던 나달의 얼굴엔 깊은 주름이 파여 있었…
OK저축은행 신호진(가운데)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4세트 결정적인 블로킹 득점을 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4. 11. 20.장충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