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연전 산뜻한 출발… LG 염경엽 “임찬규가 완벽한 역할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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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수단이 27일 잠실 KT전에서 6-1 승리를 거두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깔끔한 투타조화, 패배 기억을 씻어냈다.

프로야구 LG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맞대결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시즌 64승(2무55패)을 신고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 삼성(67승2무54패)이 같은날 고척스카이돔에서 1-0 신승을 거두면서 두 팀의 격차는 2경기로 유지됐다.
2위를 둘러싼 고지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선발 투수 임찬규의 수훈이 빛났다.
KT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92구를 뿌리며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를 수놓았다.
뒤를 이은 김진성-함덕주-이지강이 각각 1이닝을 책임졌다.
김진성이 야수진 실책으로 인해 1실점(비자책)을 내줬지만,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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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임찬규가 덕아웃으로 들어오며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홍창기가 5타수 3안타로 밥상을 차렸다.
오스틴 딘과 문보경, 박동원이 멀티히트로 활력을 더한 가운데, 3∼4번에 배치된 오스틴과 문보경이 3타점을 합작하며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

경기를 마친 LG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가 벤자민을 상대로 선발로서 완벽한 역할을 해준것이 승리의 발판”이었다고 엄지를 세웠다.
‘LG 천적’ 이미지가 강한 벤자민과의 선발 매치업이 부담스러울 수 있었지만,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한 임찬규였다.

이어 사령탑은 “2회 선취점을 내면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올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오스틴과 문보경이 달아나는 점수를 올려줘 경기운영에 여유를 만들어줬다”고 돌아봤다.
또 “?기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을 때마다, 좋은 수비로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던 것이 컸다.
마지막 신민재와 문보경이 결정적인 타점을 올려주며 승리를 매조지을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중임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승리할수 있었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LG는 KT와의 시리즈를 계속 이어간다.
두 팀은 이번 주중 3연전은 물론, 본격 잔여일정이 시작되는 금요일에도 수원에서 한 차례 경기를 갖는다.
사실상 4연전을 치르는 셈. 기선제압에 성공한 LG는 28일 우완 최원태를 선발 카드로 내세운다.
KT는 조이현으로 맞불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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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건네고 있다.
사진=뉴시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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