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이탈로+제대한 정치인 합류…박창현 감독 “(팀이) 강해진다고 봐야, 기대 크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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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박준범 기자]
박창현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광주FC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전날 전북 현대가 승리하면서 11위로 밀려 났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면 다시 순위를 상승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대구는 전역한 정치인과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이탈로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 전 박 감독은 “이탈로는 박스 안에서 움직임과 결정력이 좋다.
우리가 필요한 포지션이다.
기대를 많이하고 있다.
다만 K리그가 쉽지 않다.
에드가와 교대로 출전할 예정”이라며 “정치인은 핵심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새로운 영입을 한 건데 팀이 강해진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는 카이오의 영입으로 수비진도 일부 로테이션이 가능해졌다.
박 감독은 카이오~박진영~고명석을 선발 수비진으로 내세웠다.
김진혁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김 감독은 “김진혁이 지난시즌에도 많이 뛰었다.
바꿔줄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어린 나이도 아니다.
우리도 수비 로테이션을 할 수 있다”고 껄껄 웃었다.
대구는 브라질 외국인 5명을 갖췄다.
다만 올시즌까지 출전은 3명에 불과하다.
박 감독이 고민해야 할 지점이기도 하다.
그는 “이탈로는 에드가와 교대하고, 바셀루스를 쓰게 되면 수비 쪽에 (김)진혁이나 (고)명석이를 써야 한다.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전히 강등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
정규라운드도 10경기를 남겨뒀다.
박 감독은 “10경기 중에 6경기가 홈이다.
선수 투정은 사치다.
후회없이 싸워야 한다.
홈 승률이 높다.
그래야 살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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