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4강으로 ‘미래’가 바뀌지는 않는다…단호한 음바페 “NO, NO, NO”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의 대답은 단호한 ‘NO’였다.

파리생제르맹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 8강 2차전에서 4-1로 완승했다.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던 파리생제르맹은 1,2차전 합계 6-4로 앞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음바페는 사실상 파리생제르맹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이 확실시된다.
파리생제르맹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음바페가 없을 때를 가정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음바페의 불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음바페의 이적은 사실상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이 음바페의 대체자로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하파엘 레앙(AC밀란),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등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음바페의 입장도 확고한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이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뒤 ‘이 결과가 미래에 관한 결정을 바꿀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음바페는 ‘NO’를 3번 외치며 확고하게 자신의 선택이 바뀌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음바페는 “파리 사람으로서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나는 파리생제르맹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꾸고 있으며, 웸블리로 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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