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후 3년 연속 최하위에 선수단 내 괴롭힘 내홍까지 겪은 페퍼저축은행, 차기 시즌 장소연 해설위원이 사령탑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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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후 3년 연속 V리그 여자부 최하위, 올 시즌엔 선수단 내 괴롭힘 문제까지 불거지며 내홍에 휩싸인 페퍼저축은행이 내년 시즌부터 팀을 이끌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현역 시절 최고의 미들 블로커로 이름을 날린 장소연 해설위원이 감독으로 현장에 돌아온다.


페퍼저축은행은 신임감독으로 장소연 해설위원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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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신임 감독은 현역 시절 최고의 미들 블로커로 실업배구와 프로배구를 동시에 뛰었다.
1992년 실업팀을 시작으로 2016년 V리그에서 뛰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의 메이저 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 대회에 참가해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 여자 배구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V리그 우승 경험과 베스트 미들 블로커 수상, 리그 MVP, 블로킹상, 공격상 등 화려한 개인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지막 소속팀인 도로공사에서는 플레잉 코치로 활약했다.
2016년 은퇴 후 현재까지 SBS스포츠에서 배구해설위원으로 8시즌간 활동 중이다.

김동언 단장은 “장 감독은 화려한 경력의 선수 생활과 다년간의 여자부 리그 해설위원으로서의 경험을 갖추고 있어 여자배구단과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강력한 리더십과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구단이 처한 상황을 돌파하고,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 원 팀으로 만들어갈 소통 능력이 뛰어난 적임자라는 판단 하에 심사 숙고 끝에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시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통해 다가올 2024-2025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명문 팀으로 도약하기 위해 구단 차원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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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신임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의 신임감독으로 새로운 지도자의 길을 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배구를 통하여 AI페퍼스 변화와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장소연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어갈 신임 수석코치로 이용희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이용희 수석코치는 세터 출신으로 국내 여자프로팀에서 10년 넘게 지도 경력을 쌓았다.
2012년 도로공사 코치를 시작으로 GS칼텍스에서는 2017년부터 7년간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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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은 장소연 감독과 이용희 수석코치 선임을 필두로 다가올 시즌을 위한 새로운 코칭 스태프 구성을 빠르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팀 복귀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FA,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등 새로운 선수 구성 등에 대한 준비 업무를 해 나갈 계획이다.
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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