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데뷔전’ 김태형 감독, 아쉬움 속에 개막전 패배로 2024시즌 시작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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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원성윤 기자]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57)이 롯데 데뷔전을 패배로 마무리했다.

롯데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SSG 경기에서 3-5로 패배했다.
선발투수 윌커슨은 8삼진을 기록했으나, 최정 한유섬에게 홈런을 맞으며 4실점했다.

롯데는 1회부터 SSG에 끌려갔다.
윌커슨은 1회말, SSG 리드오프 최지훈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한유섬이 몸쪽 아래로 붙은 122㎞ 커브를 당겨쳐 우측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비거리 115m)을 만들었다.

3회초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사인 앤 트레이드로 롯데에 온 김민성이 선발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만들어냈다.
바깥쪽 위로 형성된 143㎞ 속구를 당겨쳤다.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 윤동희 레이예스 전준우 연속안타가 터지며 2-2를 만들었다.
선발 김광현이 흔들렸다.
역전 분위기가 형성됐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노진혁은 바깥 낮은 곳으로 형성된 슬라이더를 쳤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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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윌커슨은 3회말, 최지훈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최정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 아래에 걸치는 132㎞ 슬라이더였다.
제구는 완벽했다.
다만 상대가 KBO리그 최고 홈런타자 최정이었다.
좌측담장을 넘기는 115m 홈런을 만들었다.
점수는 2-4로 벌어졌다.
윌커슨은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다.

기회도 찾아왔다.
롯데는 5회초, 교체된 투수 전의산을 상대로 윤동희 볼넷, 레이예스 중전안타, 노진혁 우전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3-4로 SSG를 추격했다.
투아웃 주자 1,2루 상황. 유강남이 로우 슬라이더에 배트가 나가며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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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교체도 아쉬움을 남겼다.
최준용이 6회말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말에도 선두타자 김성현을 2루수 앞 땅볼로 아웃시켰다.
투구수는 16개. 더 던져도 됐으나 좌타자 최지훈을 상대하기 위해 좌투수 임준섭을 마운드에 올렸다.
결과는 볼넷. 불펜에 좌투수가 임준섭밖에 없는 약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곧바로 우투수인 김상수로 교체했다.
이번엔 보크가 나와 주자가 2루에 진루했다.
로우볼 히터인 최정에게 바깥쪽 아래로 깔리는 144㎞ 속구를 던졌으나 좌전안타를 맞으며 1실점을 했다.
점수가 3-5로 벌어졌다.

롯데는 7회초 노진혁 볼넷, 나승엽 우전안타로 2사 주자 1,2루 상황을 만들었다.
홈런을 친 김민성이 삼구삼진을 당하며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김태형 감독은 아쉬움 속에 승리를 다음 경기로 미뤄야했다.
롯데는 24일 토종 에이스 박세웅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SSG에서는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선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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