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보다 높다…손흥민, 전 세계 축구선수 12위

사진=AP/뉴시스

우상마저 제쳤다.


손흥민(토트넘)의 이름이 짙게 새겨진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8일 2024년 기준 ‘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15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기준은 세 가지였다.
월드 클래스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지, 얼마나 존경을 받고 있는지, 마지막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는가 여부다.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전체 1위는 EPL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였다.

손흥민은 12위였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랭크에 포함됐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이 어떻게 대처할지 사람들은 확신하지 못했다”면서 “케인은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와 센터 포워드로 활약, 12개의 골을 넣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우상으로 삼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보다 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13위에 위치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호날두는 지난해 알 나스르로 이적했지만 여전히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뛰는 사우디아라비아리그는 유럽 최고의 리그와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비교적 낮은 순위를 기록한 배경이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2위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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