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외야] 키움, 2024 캐치프레이즈 확정… ‘영웅질주 키움승리’

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필승을 향한 의지를 담았다.

프로야구 키움은 18일 “2024시즌 캐치프레이즈를 ‘영웅질주 키움승리’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올 시즌 선수단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캐치프레이즈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또한 팀 슬로건 ‘WIN THE CHAMPIONSHIP’을 함께 사용해 우승에 대한 열망과 각오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함께 더 높게’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출발했던 키움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22시즌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여운을 이어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통해 더 높은 곳을 바라봤지만 힘이 부쳤다.
핵심 멤버 이정후의 부상 이탈과 함께 추락을 피하지 못한 키움은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최하위에 그치는 굴욕을 맛봤다.

올해는 다른 시나리오를 꿈꾼다.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미국 애리조나, 대만 가오슝 캠프를 거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17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특별 초청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특별한 평가전을 치르기도 했다.

키움은 남은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한 후, 2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 개막 2연전으로 2024시즌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