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맞아? 라민 야말 ‘베테랑급’ 2골 활약에도...바르사 강등권 팀과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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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스페인 태생 16세 라민 야말. 그가 베테랑급 활약을 펼치며 FC바르셀로나를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11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 바르사는 강등위기에 처한 하위팀 그라나다를 맞아 고전하다 후반 35분 터진 라민 야말의 골로 간신히 3-3으로 비겼다.
바르사는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포워드로 출격한 라민 야말이 전반 14분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 때 골지역 오른쪽에서 선제골을 폭발시키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그라나다는 전반 43분(리카르드 산체스), 후반 15분(파쿤도 펠리스트리)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고, 바르사는 후반 18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일카이 귄도안의 어시스트로 골을 기록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바르사는 수비에 구멍이 뚫리며 3분 뒤 이그나시 미겔에게 헤더슛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패배 위기에 직면했다.
공방전을 펼치던 바르사는 후반 경기종료 10분 전 하피냐의 프리킥 상황 이후 라민 야말이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왼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3-3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는 그렇게 끝났다.
바르사는 이로써 15승6무3패 승점 51로 2위 지로나(17승5무2패 승점 56)에 5점 뒤진 3위에 자리했다.
1위 레알 마드리드(19승4무1패 승점 61)와는 승점 10점 차이다.
그라나다는 2승7무15패 승점 13으로 19위.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바르사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우리는 승점 2점을 잃었고, 적자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쳤다.
그라나다는 지능적인 경기를 펼쳤고, 우리를 강하게 몰아붙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그는 어렵다.
큰 차이이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사비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가졌다.
팀원들은 믿음과 용기, 열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우리는 더욱 어려워졌다”고 아쉬워했다.
라민 야말은 “또 한번 놓친 기회지만 우리는 계속 노력해야 한다.
지금은 나의 경기력보다 무승부와 승점 2점을 잃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시즌 내내 너무 빨리 실점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시급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아직 리그가 남았고,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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