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누볐던 정승현, UAE로 이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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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와슬 SNS |
아랍에미리트 프로축구단 알와슬은 8일 구단 SNS를 통해 정승현 영입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 15번을 달고 뛰게 됐다.
15번은 전 소속팀 울산HD는 물론 국가대표팀에서도 달았던 번호다.
사진=뉴시스 |
정승현은 2015년 울산에서 데뷔했다.
2017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로 이적한 뒤 이듬해엔 가시마 앤틀러스로 둥지를 옮겼다.
2020년 울산으로 복귀했다.
2021~2022년 김천 상무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145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2022년과 2023년 울산의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서기도 했다.
두바이가 연고지인 알와슬은 7회 리그 우승 경험한 구단이다.
지난해 4위로 시즌을 마쳤고 이번 2023~2024시즌에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리그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용우가 활약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박용우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 리그 구단 알아인으로 이적한 바 있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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