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 얻어맞은 중국, 실시간 ‘조 3위 추락’…레바논은 타지키스탄 1-0 리드 [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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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강예진 기자] 중국이 실시간 조별리그 3위로 추락했다.

중국은 22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와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후반 21분 카타르 알 하이도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아 0-1 끌려가고 있다.

실시간 조별리그 순위 3위로 추락했다.
경기 전까지 2전 2무 승점 2로 2위였던 중국이었지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또 같은 시각 레바논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타지키스탄에 후반 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3위였던 레바논은 실시간 승점 4를 확보, 중국(승점 3)을 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중국은 1.5군을 내세운 카타르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지난 1, 2차전 타지키스탄과 레바논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골 결정력 저하에 발목 잡혔다.

이날도 여전했다.
전반 막판까지 결정적 찬스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중국은 전반에만 8개 슛을 기록했지만 유효슛 1개, 무득점으로 이번대회 마수걸이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카타르는 1.5군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지만, 후반 승부수를 띄웠다.
아피프와 바르샴, 알 하이도스 등 주전 선수를 대거 투입했고, 적중했다.
후반 91분 교체로 투입된 알 하이도스가 2분 만에 원더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 아크 부근에서 볼을 받은 그는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경쾌하게 골문을 갈랐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중국의 16강 진출은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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