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세계 톱3 중 1명” 브라질 새 감독...산투스 때 둘 ‘악연’엔 “아무런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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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을 새롭게 이끌게 된 도리발 주니어(61)가 네이마르(32·알힐랄)를 세계 최고선수 3명 중 1명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리발 감독은 지난 2010년 산투스 감독 시절 네이마르를 벤치로 앉힌 뒤 감독 자리에서 잘리는 등 둘 사이에는 과거 악연이 있다.
그런 그가 브라질대표팀 주장 네이마르를 극찬하고 나선 것이다.
도리발 감독은 페르난도 디니스 임시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아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서 2승3패 6위로 고전하고 있는 브라질대표팀을 최근 맡게 됐다.
그는 월드컵 예선 말고도 올해 6월24일부터 7월14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 국가대항전)도 준비해야 한다.
도리발 감독은 “네이마르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브라질대표팀은 그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에겐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3명 중 1명(네이마르)이 있고, 우리는 그에게 의지할 것이다”고 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0월 중순 우루과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0-2) 때 왼무릎을 심하게 다쳐 울면서 들것에 실려 나갔다.
왼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반월판 연골 부상이었다.
이후 수술을 받았고, 8월까지 정상 몸상태로 돌아올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도리발 감독은 “네이마르는 회복되고, 몸상태가 좋아지고, 완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되는 한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거듭 칭찬했다.
산투스에서 네이마르와 갈등을 빚었던 것이 둘의 대표팀에서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 도리발 감독은 “나는 네이마르와 아무런 문제가 없다.
산투스 이사회는 도리발을 경질하기로 결정했고, 나는 그 결정을 존중했다.
그게 전부다.
우리는 어떤 문제도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만났을 때마다 긍정적인 상황이었다.
일반적으로 축구는 매우 역동적이다.
천국과 지옥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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