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 시장 ‘연초 매수세 유입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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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골프회원권 시장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13일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전국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 시세는 2억5133만원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비교해 0.07% 소폭 올랐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01%, 고가대 0.10%, 중가대 0.22%, 저가대는 0.05% 상승했다.
겨울을 맞아 휴장에 들어간 골프장들이 많지만 골퍼들은 봄 시즌을 기대하며 회원권을 사들이고 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종목별로 차별화장이 형성됐지만 시장에는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당분간은 시세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2억8554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5% 뛰었다.
88과 기흥은 거래량이 늘며 각 0.35%, 0.75% 올랐다.
매수 흐름을 탄 서서울은 1.15%, 캐슬렉스는 1.20% 점프했다.
제일 0.90%, 태광 0.62%, 솔모로는 1.10% 상승했다.
박천주 팀장은 "연초 회원권시장은 계속 상승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6279만원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0.20% 뛰었다.
가야는 매수 주문이 증가해 1.76% 점프했다.
부산도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에 1.41% 올랐다.
동래베네스트는 매도, 매수 눈치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0.58% 소폭 상승했다.
고가 회원권인 아시아드, 보라, 베이사이드는 매물이 모자란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매매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동안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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