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 베테랑 포수 ‘미련없이’ 떠나보낸 키움, 올시즌 주전은 20살 포수? [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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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국가대표까지 한 베테랑 포수를 미련없이 떠나보냈다.
그렇다면 올시즌 주전 포수는 정말 만 20세 포수인 것일까.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포수 이지영(38)이 12일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SSG랜더스로 향했다.
키움은 이지영과 2년 총액 4억원에 계약을 했고, 그 즉시 SSG로부터 현금 2억5000만원과 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이지영을 트레이드했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계약 발표 직후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이날 오전 이지영의 에이전시에서 SSG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연락이 왔고,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보냈다”라고 말했다.
베테랑을 붙잡지 않고 과감히 상대팀으로 보냈다.
이미 ‘특급스타’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포스팅 ‘대박’으로 포스팅비만 약 247억원을 챙기게 된 키움으로선 현금보단 지명권에 초점을 맞춰 트레이드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2024시즌 키움 주전 포수는 2004년생 김동헌(20)인 것일까. 아직 시장에 김민식(35)이라는 포수가 남아있다.
그러나 키움이 김민식 영입을 위해 참전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3주도 채 남아있지 않은 스프링캠프도 앞두고 있어 주전 포수가 누구라고 콕 집어 단정지을 수 없다.
그러나 현재까지 가장 앞선 이는 김동헌이다.
김동헌은 신인이던 지난시즌, 키움 홍원기 감독의 눈도장을 받고 개막전부터 1군에 머물렀다.
총 102경기에 나서며 그해 가장 오래 1군에서 뛴 포수였다.
타율은 0.242(211타수 51안타) 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631로 공격에서도 준수했고, 수비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김시앙(23)도 뼛조각 제거 수술을 마치고 재활에 힘쓰고 있다.
회복 단계는 끝났고 올 초부터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다.
김시앙은 8월부터 경기 출장 기회를 늘려갔다.
김재현(31)도 있다.
2023시즌 8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2022시즌까진 백업 포수로 1군에서 활약했다.
새 시즌 키움의 주전 포수는 누가될지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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