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신인상 구도 여전히 물음표, 후반기엔 후보 부족 현상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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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아직 뚜렷한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이번시즌 V리그 남자부에서는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활약하는 선수가 거의 없다.
원포인트 서버로 나오거나 교체로 잠시 출전하는 선수는 있지만, 여자부의 김세빈(한국도로공사), 이윤신(GS칼텍스·이상 19)처럼 선발로 뛰거나 많은 시간을 소화하는 신인은 보이지 않는다.

코트를 가장 자주 밟는 신인은 삼성화재 세터 이재현(22)이다.
2라운드7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그는 주로 원포인트 서버로 경기에 출전한다.
최근에는 거의 매 경기 모습을 드러낼 정도로 김상우 감독이 주요 옵션으로 활용하고 있다.
왼손잡이로 낙차 큰 서브를 구사하는 이재현은 4일 현재 15경기 40세트를 소화했다.
서브 4득점, 공격 2득점, 블로킹 1득점으로 삼성화재 고공행진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있다.
현시점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는 신인으로 볼 수 있다.

KB손해보험의 아웃사이드 히터 권태욱(22)도 상대적으로 많은 기회를 얻는 선수다.
2라운드3순위로 KB손해보험에 입단했다.
KB손해보험은 황경민의 부상 속 아웃사이드 히터 쪽에서 어려움을 겪자 리시브, 수비능력이 있는 권태욱을 백업으로 투입하기 시작했다.
권태욱은 9경기 13세트를 뛰었다.
34.21%의 리시브효율에 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곽명우와 이민규, 두 명의 선배가 부상으로 이탈한 후 등장한 OK금융그룹 세터 박태성(23)도 12월부터 경기에 출전한 신인이다.
1라운드3순위로 OK금융그룹으로 향한 기대주다.
신인임에도 나름 능숙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으나 곽명우의 복귀 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밖의 윤서진, 장하랑(이상 KB손해보험), 임성하(현대캐피탈), 신성호(한국전력) 등이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시즌에는 삼성화재 미들블로커 김준우가 주전으로 활약해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팀 공헌도가 높아 신인상에 걸맞은 선수였다.
지난시즌과 달리 이번시즌은 확실하게 인정할 만한 신인이 없다는 점에서 후보 부족 현상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

후반기 변수는 있다.
전체 1순위로 삼성화재 선택을 받은 아웃사이드 히터 이윤수의 출전 여부다.
이윤수는 부상한 채로 입단해 전반기에는 출전이 어려웠다.
4라운드 첫 경기에서 교체로 잠시 코트를 밟았을 뿐이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후반기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활약에 따라 이윤수의 출전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겠다는 구상이다.
아직 어느 정도로 활약할지 알 수 없지만, 이윤수의 존재감이 커진다면 신인상 경쟁 구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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