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1위까지 훌쩍 성장한 박지현...위성우 감독, “많이 좋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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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박지현이 경기 중 작전 지시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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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에서 활약 중인 박지현의 성장세가 대단하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혹독한 가르침 속에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2023~2024시즌에는 생애 첫 올스타 투표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도 실감한다.
떡잎부터 남달랐다.
숭의여고를 졸업한 박지현은 2018~2019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우리은행은 4.8%의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어 화제를 모았다.
데뷔 시즌 신인선수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위 감독의 가르침을 받아 2020~2021시즌 베스트 5에도 선정되며 날개를 달았다.
일찍이 국가대표 경험도 많이 쌓았다.
도쿄 올림픽은 물론, 2022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에도 다녀왔다.
지난 9월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시즌에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이다.
15경기 평균 16.1득점 8.3리바운드 3.1어시스트 2.4스틸을 기록 중이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데뷔 때부터 성장을 지켜본 위 감독은 “제 눈에는 아직 부족하다”면서 “그래도 한 발짝 뒤에서 보면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고 평가했다.
박지현은 모든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다.
수비에서도 가드부터 센터까지 막을 수 있다.
182㎝의 장신이지만 스피드를 갖췄고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가능하다.
위 감독은 “(박)지현이는 다 조금씩 잘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조금씩 부족하다”면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박)지수는 센터 포지션에 독보적인 선수다.
지현이는 지수 같은 활약을 하진 못하지만 포지션에 따라 기용할 수 있다.
무엇이 더 나은지 정답은 없다”고 바라봤다.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3만 2639표를 받으며 신지현(3만 1645표)을 994표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1위를 차지했다.
실력뿐만 아니라 인기도 급상승하며 한국 여자농구를 이끄는 자원으로 거듭났다.
위 감독은 “올스타 1위를 차지했는데 이제 함부로 못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웃은 후 “자기 노력에 달렸지만 (김)단비 정도 나이가 되면 그 이상까지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재목”이라고 기뻐했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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