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감독은 플루미넨시가 두렵다?...“1970, 80년대 전형적 브라질스타일, 우리는 리듬과 포지션 게임해야” [클럽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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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지구촌 최강 축구클럽을 가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브라질 세리에A 플루미넨시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격돌한다.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라아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다.
결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플루미넨시는 1970년대와 80년대, 90년대 초반까지의 브라질 스타일을 구사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그들이 플레이하는 방식은 우리가 한번도 상대해본 적이 없다.
나는 그것이 좋고, 그 빌드업을 좋아한다.
그들이 서로 어울리는 방식도 좋다.
우리는 가능한 최선을 다해 우리의 리듬과 포지션 게임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맨시티는 4강전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 일본의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맨시티가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에 이어 트로피를 들어올린 네번째 잉글랜드 클럽이 된다.
또한 맨시티로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UEFA 슈퍼컵에 이어 클럽월드컵까지 5개의 주요 트로피를 동시에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미 FC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 시절 3번이나 클럽월드컵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는데, 이번까지 정상에 오르면 3개의 다른 클럽에서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감독이 된다.
맨시티의 미드필더 로드리는 “역사가 될 것이기 때문에 모든 것에서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5개의 타이틀로 마무리한다면 놀라운 질주가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맨시티는 발 부상으로 지난 4경기에 결장한 괴물골잡이 엘링 홀란을 이번에도 피치에서 볼 수 없다.
남아메리카 챔피언스리그격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플루미넨시는 4강전에서 아프리카 챔피언 알아흘리(이집트)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브라질 세리에A 4회 우승을 차지한 플루미넨시는 페르난두 디니즈 브라질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전 레알 마드리드 왼쪽풀백으로 활약했던 주장 마르셀루(35)가 포진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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