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에 쏠리는 눈…토론토냐 샌디에이고냐 영입전 본격화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785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1702277279682.jpg
이정후가 동점타를 만들어내고 있다.
뉴시스
이정후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였던 오타니 쇼헤이가 LA다저스행을 결정하자 이정후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이정후를 눈독 들이는 구단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토론토가 이정후를 노릴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ESPN은 “시장에서 이정후를 향한 관심이 높다.
MLB 팀들은 이정후가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한 요시다 마사타카의 5년, 9000만 달러(약 1184억원)를 뛰어넘는 계약을 따낼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토론토와 이정후의 궁합에 대해선 “토론토와 적합한 선수는 의심할 필요가 없는 중견수 이정후다.
출루를 잘하는 그는 보 비셋,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포진한 타선에 합류할 수 있다”며 “토론토가 이정후를 영입하면 지금보다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샌디에이고가 이정후를 영입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샌디에이고가 소토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한 이유는 연봉 총액을 줄이기 위해서다.
MLB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정후는 이들보다는 연봉이 낮을 것이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는 키움 소속으로 4년(2017~2020) 동안 함께 뛴 김하성이 있는 팀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샌디에이고는?여전히?투수진을?찾고?있다.
?최소?한?명의?선발?투수와?여러?명의?구원?투수”라며 “이정후와?계약하면?자금의?상당?부분을?소모할?가능성이?있다”고?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도 이정후에게 적극적이다.
피트 프텔러 단장이 이정후의 마지막 고척 홈 경기를 찾기도 했다.
이밖에 뉴욕 메츠 등이 이정후를 원하는 팀들로 알려져 이정후 영입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선 이정후의 계약 규모가 5000만 달러를 훌쩍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의 유력 스포츠 매체들은 지난달 말부터 꾸준히 5년 6300만 달러(ESPN), 4년 6000만 달러(MLB 네트워크), 4년 5600만 달러(디 애슬레틱) 등 대형 계약을 점쳐왔다.
일부 언론은 이정후가 9000만달러(약 1180억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고도 예상했다.
17022772806245.jpg
사진2= 이정후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이정후는 휘문고를 졸업한 뒤 2017년 넥센(현 키움)에 1차 지명으로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특급 좌타자로 인정받고 있다.
2022년 시즌에 142경기를 뛰면서 66차례 볼넷으로 걸어나갔는데 삼진을 단 32번밖에 당하지 않았다.
그해 타율 0.349,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 23홈런, 113타점을 기록하면서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7시즌 동안 통산 884경기, 3947타석에서 타율 0.340, 출루율 0.407, 장타율 0.491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구단의 허락을 받아 미국 진출을 향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정후는 다음 달 4일 오전 7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155 / 1351 페이지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