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평정심 잃었나… 63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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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소니오픈 3R서 4타 잃어
전날 활약에 기대 모았지만 ‘흔들’
안병훈·김시우 등은 컷탈락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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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위→11위→63위. 새해 첫 출전 대회에서 냉탕과 온탕을 오가던 김주형(사진)이 결국 셋째 날 와르르 무너져 톱10 진입이 물 건너갈 것으로 보인다.

김주형은 12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7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남발하면서 4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공동 63위로 곤두박질쳤다.
단독 선두 J J 스펀(35·미국)과는 10타 차이며 톱10 그룹과도 8타 차이여서 최종일 상위권 성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주형은 첫날 44위의 부진한 성적으로 출발했지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여 선두와 3타 차 공동 1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에 우승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3라운드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이날 김주형은 1∼4번 홀을 모두 파로 막으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5번 홀(파4)에서 2.16m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 6번 홀(파4)에서도 왼쪽 아웃오브바운즈(OB)로 티샷을 날려 순식간에 두 타를 잃었다.
김주형은 스윙 직후 클럽을 내동댕이치는 등 평정심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김주형은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투어 3승째를 따낸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좋은 샷감을 보여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기대를 모았던 안병훈(35)을 비롯, 김시우(29), 이경훈(34·이상 CJ)은 전날 고비를 넘지 못하고 모두 컷 탈락했다.
최현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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